부시나로 가문 

빌라 팔라제토는 우정과 전통, 그리고 동시대의 이탈리안 라이프스타일로 가득한 한 가문의 역사를 품고 있습니다.

파도바 몬셀리체에 위치한 빌라 팔라제토는 2024/2025 토즈 가을-겨울 광고 캠페인의 배경이자 이탈리안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특별한 장소입니다. 
부시나로 가문이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소유했던 이 저택은 이탈리아의 혼합주의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예시로 손꼽힙니다. 
1627년에 지어진 이 저택은 카를로와 토비아 스카르파(Tobia Scarpa)의 손길을 거쳐 당당한 위용을 떨치고 있습니다. 1970년대 알도 부시나로(Aldo Businaro)의 아버지가 시작하여 2006년에 그의 아들이 완결지은 이 프로젝트는 카를로 스카르파가 직접 언급했듯 ""아버지에게서 아들로, 아들에게서 아버지로"" 이어지는 흐름을 통해 이탈리아의 예술과 건축이 미학적 취향과 실험 정신을 이루는 특징적인 요소로 활약해 왔다는 점을 증명해 보입니다. 
이 저택은 예술, 삶, 환상, 실용주의가 한데 어우러진 오랜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으며, 전통과 아름다움을 향한 열정을 바탕으로 이어져 온 이탈리아의 역사를 보여주는 완벽한 예입니다. 17세기에 지어진 벽은 근대 및 현대의 작품, 그리고 이탈리아와 전 세계의 전통을 빛낸 거장들의 서명이 돋보이는 가구와 공존합니다.
기업가이자 전 세계에서 이탈리아 디자인의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알도 부시나로는 1960년대 이 저택으로 보금자리를 옮겨 여러 세대와 가족 간의 우정 어린 인연을 공고히 하며 이탈리안 라이프스타일을 완벽히 함축한 "수용의 기술"을 대변하는, 하나의 선언과도 같은 공간에서 머무르고 있습니다.
이 저택은 수많은 만남이 이뤄지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탈리아 예술과 역사에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더하는 축소판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품을 상징합니다.